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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원총연합회, 온에셋과 손잡고 학원장 맞춤형 노후·경영 지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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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 기사승인 2026. 02.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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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원총연합회
2월 11일 오후 1시 30분, 한국학원총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전국 시도회장 이사회에서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박낙원 온에셋 대표(왼쪽)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학원총연합회
한국학원총연합회가 학원장들의 노후 대비와 안정적인 학원 경영 지원을 위해 금융전문그룹 온에셋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이유원)는 지난 2월 11일 온에셋(대표 박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생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학원장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경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학교 교직원은 교직원연금, 일반 직장인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제도를 통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지만, 학원장의 경우 국민연금 외 별도 공적 연금 체계가 없어 상대적으로 은퇴 준비가 취약한 구조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학원장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연금 설계와 경영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에셋은 협약에 따라 학원장을 대상으로 한 3대 핵심 제휴사업을 운영한다. 우선 소득대체율 80% 이상 유지를 목표로 은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은행·증권·보험 등 전 금융권 상품 가운데 최적의 연금 상품을 선별해 제공한다. 또한 학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에 대비한 보험 설계와 종합소득세 절세 전략 등 경영 리스크 및 세무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원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자녀에게 안정적으로 자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증여·상속세 절세 전략을 포함한 가업 승계 및 엑시트(Exit)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에셋은 전문직 단체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박낙원 대표는 교보생명 영업총괄 전무 출신으로, 1993년부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문직 대상 자산·연금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현재 국내 의사 약 1만5000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을 만큼 전문직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 가사상속 가업승계센터와 연계해 노무·세무·법률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유원 회장은 "전 금융기관을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연금 상품을 회원 복지 정책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원장들의 노후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낙원 대표 역시 "평생 교육 현장을 지켜온 학원장들이 은퇴 이후에도 경제적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온에셋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온에셋은 앞으로 지역별 정기 모임을 통해 전문 세미나를 진행하고, 학원장 개별 맞춤형 은퇴 설계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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