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 2,000kg 전달…8년째 나눔 실천
 | 김장나누기2 | 0 | | 오리엔트그룹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리엔트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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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그룹(회장 장재진)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펼쳤다. 회사는 지난 6~7일 이틀간 성남시 중원구 원도심 지역의 경제적 취약계층 200가구에 총 2,000kg 규모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사단법인 이로운 재단과 함께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는 2018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 이어지는 오리엔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난방과 식생활이 취약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김장을 담가 지역에 나누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 등 원료는 오리엔트그룹이 충북 음성에서 직접 경작한 10,000㎡ 규모의 농지에서 수확한 신선 농산물로 마련됐다. 절임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과 배송 과정까지 임직원과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온정을 더했다. 특히 전국 16개 계열사가 송년회를 대신해 봉사활동에 나서며 나눔의 의미를 확장했다. 참여 계열사는 성남, 가평, 음성, 구미, 정읍, 경주, 울산, 천안 등 지역 곳곳에 걸쳐 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수의 봉사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 봉사에 힘을 보탰다.
장재진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은 오리엔트그룹이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책임"이라며 "주말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 준 임직원들과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엔트그룹은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외에도 '취약계층 행복상자 배달', '분기별 주거·위생 환경 개선', '연말 지역 나눔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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