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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대전관광공사, ‘2025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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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 기사승인 2025. 07. 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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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캐릭터 활용도·인지도 제고 목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접수

대한민국의 숨은 이야기와 지역 정체성을 담아온 공공 캐릭터들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와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공공 캐릭터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을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캐릭터 디자인을 넘어, 각 캐릭터가 담고 있는 정책 가치와 지역 전통, 고유한 문화적 서사를 발굴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오랜 세월 우리 곁을 지켜온 공공 캐릭터들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에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정부·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지방 공기업, 지방 교육행정기관 및 기타 공직유관단체, 지자체 주최 또는 주관 축제 관련 단체 등이 창작한 공공 캐릭터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7일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며,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k-characte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출품된 캐릭터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정부·지자체, 공공, 축제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개의 본상과 더불어 정책홍보 혁신상, SNS 혁신상, ESG 혁신상 등 8개의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오는 9월 13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전콘텐츠페어’ 무료 부스 참가 기회가 제공되며, 시상식과 함께 지자체·공공 캐릭터 활성화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캐릭터들은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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