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오는 5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대학 축제 ‘2025 청운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33대 대의원회 ‘누리’가 기획과 운영을 맡아, 학생이 주체가 되는 대학문화 축제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청운제’는 경복대학교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다양한 학과 및 행정부서,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들 부스는 학과의 전공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취업·학습 상담 기관 및 외국인 유학생이 주도하는 세계 문화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캠퍼스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남양주시청, 경찰서, 보건소, 보훈지청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각종 캠페인과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캠퍼스 조성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테마는 ▲대학 공동체 문화 공유 ▲다문화 이해를 위한 세계문화 체험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 캠퍼스 ▲책임 있는 대학문화 형성 등으로, 경복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더위를 식혀줄 ‘여름 한 스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스 음료와 쿨링 이벤트가 제공되며, 총장과 학교 마스코트 ‘뽀기’와 함께하는 포토존 ‘기억 속 한 장, 총장님 그리고 뽀기’도 운영된다. 밤에는 DJ 공연과 댄스파티로 구성된 야간 특별 행사 ‘경복관night’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외에도 이력서 작성 체험과 실전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너가 필요해! 희망 이력서를 부탁해!’, 입장권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 주세요, 낭만 입장합니다’ 등 학생들의 흥미와 실질적인 도움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초청 가수 무대도 마련된다. 5월 8일(목)에는 감성 밴드 ‘엔젤노이즈(Angel Noise)’, 9일(금)에는 독보적인 음악 세계의 래퍼 우원재와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10CM(권정열)이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복대학교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대학문화의 결정체”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청춘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