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보건과 0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반려동물보건과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에서 1년 단기인증을 획득했다./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반려동물보건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에서 1년 단기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2023년 신설된 반려동물보건과는 동물보건, 실험동물, 훈련, 미용 등 4개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 실습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는 교육과정의 체계성, 교수진의 전문성, 실습시설과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신설 학과의 경우 우선 1년 단기인증을 받은 뒤 평가 결과에 따라 3년 완전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단기인증은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의 교육 여건과 운영 계획이 제도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복대학교는 앞으로 교육과정의 고도화와 실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오는 2026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3년 완전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지용 총장은 "반려동물보건과를 국내를 대표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육성해 반려동물 보건과 복지 향상은 물론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