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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대로 알아보자! ‘서울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사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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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 기자 | 기사승인 2021. 01. 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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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종교시설, 아파트, 일반건물 등의 주차장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건물주에게 다양한 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울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이 올해 15년째를 맞아 적극적인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총 626개소 15,097면이 개방되어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0면 이상의 부설주차장 추가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그동안 부설주차장 개방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던 부정주차, 안전사고, 지원기간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부정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 및 비용 부과, 2년 이상 연장 개방 시 추가 지원 혜택 신설 등 관련 규정을 대폭 개편했다.

서울고등학교 안수경 행정실장은 “교내에 CCTV가 굉장히 제한적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학교 내부는 물론 외부에 까지 CCTV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보안과 치안에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한 무인주차차단기를 설치하고 추첨제로 운영을 하니 우려했던 것과 달리 체계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산대우아파트 안성모 관리소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의 지원금으로 노후 된 주차장 시설물들을 새로 보수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주차장 개방으로 연간 약 1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여, 수익금은 주민들이 가구당 매월 약 2만원 가량의 관리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양평점 정용환 부지점장은 “막상 부설주차장을 개방해보니 크게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다. 이미 마련되어 있는 공간을 할애해 주는 간단한 일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체들이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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