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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마음 장애인은 아닙니다’ 이진행 작가, 디너 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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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 기자 | 기사승인 2020. 11. 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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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장애인은 아닙니다’의 저자 이진행 작가의 ‘디너 북 콘서트’가 지난달 28일(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애일리하우스에서 진행됐다.


하선회(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는 모임)가 주최하고 한다헬스케어, 에스와이인더스트리, 제이스상사, 허그인터내셔날, 유나팜, 튠스타티비, 지에이블이 협찬한 이번 행사는 강남새사람교회 전기철 목사와 황현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특히, 샌드아트로 오프닝을 장식한 개그맨 임혁필과 축하공연을 맡은 가수 에스더를 포함해 북콘서트에 참여한 출연진 모두가 재능기부로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도 활동중인 이진행 작가는 선천적으로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세상에 대한 원망을 불굴의 노력을 통해 희망으로 바꾸는 삶을 살고 있다. “장애는 불편할 뿐, 불가능은 없다고 믿는다.”라고 말하는 그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 뒤부터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웃을 수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한다.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매달을 따내고,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글을 쓰는 모든 것이 그에게는 도전이자 삶의 원동력이다.


이제 그는 희망전도사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일주하며 감사인터뷰를 하는 꿈을 꾸며, 어눌한 발음이지만 희망을 전하는 강사로서 사람들 앞에 서는 모습도 상상해본다.


한편, 이날 북 콘서트의 수익금은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다산공동체’의 낙후된 차량을 새로 구입하기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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