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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염성, 그곳의 한국인들 이야기 ‘강소 두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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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o TV | 기사승인 2019. 07. 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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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 두천은 지난 10년 간 10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염성은 아직도 기획의 땅이라 생각합니다"

중국 염성시 염성개발구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 강소 두천의 박명범 부장은 최근 염성 개발구와의 인터뷰에서 강소 두천이 지난 10년 간 염성에서 이룬 성과를 돌아보면 이같이 말했다.

2009년에 설립된 강소 두천은 2010년부터 생산활동에 들어갔고 현재 기아자동차 현지 법인인 둥펑웨다기아에 차량 에어컨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박 부장은 "강소 두천은 염성 진출 이후 한국에서 이루기 어려운 성장을 보였다"면서 "기업은 이윤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염성은 그런 측면에서 아직도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염성의 현지 인건비는 한국의 10분의 1 수준이며 지역 정부의 지원·육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위치적으로도 한국과 2시간 거리에 있을 정도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부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국 청년들에게도 "염성에 와서 외국에서 자신이 가진 것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갖고 자신 있게 도전했으면 한다"는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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