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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상상인그룹, 2600그루 희망나무에 아이들의 꿈과 소망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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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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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장애아동과 함께 경희궁공원에서 ‘희망 나무심기’ 개최..‘장애아동 이동권 증진’ 사회공헌 일환으로 임직원 등 500여명 2,600그루 식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희궁궁원에 장애아동 70여 명이 휠체어를 타고 한자리에 모였다. 매화, 산수유, 이팝나무 묘목이 어린 손마다 들렸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환경을 위해 그들이 힘을 보탰다. 당당하게 성장할 그들의 꿈도 나무와 함께 자라날 것이다.


지난 6일(일), 서울 광화문 경희궁공원에서 열린 ‘장애아동 희망 나무심기’ 행사의 모습이다. 이날 행사는 정보통신 금융 전문기업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펼치는 ‘장애인 이동권 증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4월6일 광화문의 경희궁공원에서 장애아동 70가족과 함께한 희망나무 심기 행사에서 이 행사를 주관한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가 참석한 장애아동과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부분 성인용인 전동휠체어가 크거나 비싸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에게 전동 키트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권을 높이는 동시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번 사회공헌활동의 목적이다. 휠체어 전동키트 제공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그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마음을 담아 이날 식목행사도 마련됐다.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종로구청 그리고 행복나눔재단은 식목일을 맞아 4월6일 광화문의 경희궁공원에서 장애아동 이동권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 2,600그루 ‘희망나무’를 심기에 앞서 ‘희망프로젝트’ 기념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상상인증권 이명수 대표, 상상인저축은행 제갈태호 대표,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 종로구 도시관리국 정거택 국장, 종로구 공원녹지과 김경선 과장, 행복나눔재단 서진석 그룹장)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 가족 약 70여 팀과 상상인그룹 계열사(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등) 임직원가족 약 70여 팀, 종로구, 행복얼라이언스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이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2,600그루의 희망나무를 심으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머그아트 등 이벤트와 식수전문가의 나무심기 의미와 방법 교육,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아동은 “내 몸에 꼭 맞는 휠체어에 전동 키트를 장착하니 오늘 나무 심으러 오는 길이 훨씬 편안하고 쉬웠어요”라며, “앞으로 제가 심은 나무가 커가는 모습도 자주 보고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곳도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는 “자칫 수동적 모습을 보이기 쉬운 장애아동들이 가족, 이웃, 환경을 위해 스스로 힘을 보태는 것이 이번 식목행사의 색다른 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활동이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상인그룹의 유준원 대표가 행사에 참가한 휠체어 이용 아동가족과 함께 광화문 경희궁공원에서 아팝나무를 심고있다. 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상상인그룹이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장애아동 이동권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70명의 장애아동과 가족, 상상인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2,600그루 ‘희망나무’를 심었다. 또 나무심기 이후에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사진 좌로부터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 신채린 어린이와 어머니)

상상인그룹의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 사업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그룹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상상인그룹은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 소셜벤처기업 토도웍스와 함께 성장기 아이들의 몸에 맞춘 수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용 전동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만나 휠체어 적응 정도를 확인, 그에 따른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상상인그룹은 지난 1월 27일 ‘1호 전달식’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전국 6~13세 장애아동 2천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1989년 설립된 상상인은 스마트 네트워크, 차세대 통합 보안, 첨단 정보통신, 전자부품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IT기반 기업이다. 주요 계열사로 상상인증권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조선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인 상상인선박기계와 상상인인더스트리, RMS(Risk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 운용의 상상인플러스와 상상인그룹, 신약 연구개발을 주사업으로 하는 에스엠티바이오 등이 있다.


영상촬영 류두환 기자

영상편집 김재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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