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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국회포럼·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하는 동물복지포럼이 ‘동물복지를 논하다-반려동물 생명윤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지난 5일(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의 전진경 이사가 △한국 반려동물 보호의 당면과제와 생명윤리, ‘잘키움 행동치료 동물병원’의 이혜원 박사가 △국내 사설동물보호소 여건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함태성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장, 노창식 서울특별시 동물복지지원센터 팀장, 김동현 농림부 동물복지정책팀장,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임성규 사무국장, 동물자유연대 채일택 팀장,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이형주 대표, ‘버려진 동물들을 위한 수의사회’ 명보영 수의사 등이 참석해 △유기·피학대 동물 방지 및 보호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동물복지포럼 공동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한 핵가족화와 함께 매년 성장세에 있지만 관련 법체계와 시민의식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생명을 다루는 동물 관련 영업은 허가의 대상이 되어야하고, 동물생산·판매업 제도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영상촬영/편집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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