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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아시아투데이 제8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의 우승은 인하대학교가 차지했다.
 

6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에서 대학동문골프최강전 결승경기가 열렸다. 한양대와 인하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맞대결로 경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9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 경기에서 인하대는 먼저 2번 홀과 4번 홀을 이겨 승점 2점을 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했으나 이후 한양대가 연달아 2개 홀에서 승리하며 2-2 동점이 되었다. 무승부를 거듭하며 마지막 9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하대가 한양대를 3-2로 이기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의 승리로 인하대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한양대에 패배한 것에 대한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 윤규선 AJ렌터카 대표이사, 김광석 참존 회장 등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대학팀 선수들에게 각각 장학금과 트로피, 꽃다발을 전달했다. 우승팀인 인하대는 1000만 원, 준우승팀인 한양대는 500만 원, 3위 용인대에는 3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장학금은 각 대학 동문회를 통해 모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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