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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17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및 전국 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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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 기자 | 기사승인 2017. 09.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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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문해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여는 늦깎이 학생들의 열정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9월을 ‘2017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70여 곳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문해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문해교육 홍보대사(시인 김용택, 역사 강사 최태성)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이란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능력, 사회·문화적 기초생활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부는 ‘문맹’, ‘까막눈’과 같은 부정적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문해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하여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지정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9월 2일(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및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박춘란 교육부 차관, 이원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 김병욱·노회찬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과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모여 문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수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약속하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TBN 라디오 특집 생방송’을 통해 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원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국가와 민·관·기업을 연계해 교과서 보급과 통계, 조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문해교육 활성화 의지를 밝혀 현장에 참석한 문해교육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특별공연으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그땐 그랬지’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본 행사가 진행된 3부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과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원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문에서 “문해교육은 새로운 시작이다. 문해학습자가 배움의 용기를 가지고 희망찬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노력과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고,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발걸음을 떼신 학습자들과 그 도전을 옆에서 응원하고 누구보다 기뻐해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작년보다 2배가 넘는 1만387명의 학습자들이 작품을 출품하여 어느 때보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늘나라 입학하는 날 내가 쓴 일기장을 펴놓고 동화책보다 재미있게 읽어 드리고 싶다’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김춘남(안의중학교 성인문해학교, 75세)학습자 등 10명이 글꿈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영상편집 심재춘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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