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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카드뉴스] 중국 ‘염성’에서 제2의 막을 여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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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 기자 | 기사승인 2017. 04. 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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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피플 in 염성' 두번째 이야기

중국 ‘염성’에서 제2의 막을 여는 한국인.
그들의 이야기 ‘피플 in 염성’ #2


< 김세훈 Kmd-China(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중국현지화진출센터) 센터장 >


2020년 세계 2위의 의료기기 시장으로 성장이 전망되는 중국은 우리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시장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까다로운 수입품 인허가 심사나 높은 허가수수료 그리고 공립병원에서 자국산 제품을 70% 이상 구매토록 하는 점 등은 중국 의료기기 수출의 걸림돌입니다.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Kmd-China를 통해 공동진출하는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해 초기 임대료 면제(3년 무료지원 및 변압기 무료설치)와 각종 인허가 자금 지원(최대 2억8000만 원),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 자금지원, 무료 기숙사 제공, 판로 개척 등을 약속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염성은 의료기기 기업 유치를 시도하는 도시가 아니라 유치할 준비가 된 도시이며 모든 조건에서 중국에 진출하는데 최고의 교두보이자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 장상필 염성외국어학교 부교장 >


염성으로 입주하는 한국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 주재원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 또한 깊어지고 있었습니다.


2015년 설립된 염성외국어학교는 15년제 외국어 특성화 학교로 중국 현지학교 최초이자 유일하게 별도의 한국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육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사람을 찾고 있던 염성외국어학교에 제가 부교장으로 임명된 이상 염성에 거주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 대학생 스타트업 몰던(moredawn) >


중국에서 개인용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소비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중국 진출을 결심 했습니다.


현재 시제품 생산과 중국법인 설립을 준비 중인데 그 과정에서 염성비지니스센터의 지원으로 사무실과 숙소를 무상으로 제공받았고, 법인설립과 비자문제 같은 행정적인 부분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염성은 장점이 참 많은 도시입니다.
염성시민들의 한국인에 대한 시선은 중국 내 어느 지역보다 따뜻합니다. 


< 김복수 염성 한국상(인)회 회장 >


염성정부와 한국기업이 활발한 소통으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올해 2월 제8대 염성 한국상인회(이하 한상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상회는 한국 기업 제품의 판매증진을 위한 홍보와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등 장/단기적 플렌을 통해 교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들을 추진 하겠습니다.


염성을 한국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기업활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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