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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울시 평생학습 들여다보기 ③] 지역 평생교육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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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기자 | 기사승인 2017. 0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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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자치구 및 평생교육기관의 요구 및 실정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임현정 PD = 평생학습은 연령, 성별, 학습, 직업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배움을 말한다. 


서울시에는 모든 서울 시민이 평생학습을 마음껏 누리는 ‘서울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 평생학습의 허브로서 ∆평생학습 정책 수립 ∆지역평생학습 활성화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의 질 제고 등을 목표로 관련 정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투TV에서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2016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서울시 평생학습 들여다보기’ 시리즈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사업별 추진 개요 및 성과, 2017년 계획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그 세 번째는 ‘지역 평생교육 컨설팅 서비스’이다.


현장이 성장한다, ‘지역 평생교육 컨설팅 지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자치구 및 평생교육기관의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자치구 평생교육 컨설팅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간의 평생교육 격차를 줄이고, 각 지역이 지닌 색깔을 살리기 위한 방향으로 지속해서 추진됐다.


2016년에는 서울시 소재 자치구 및 평생교육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총 2차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난해 4월~8월에 시행된 1차는 중구, 중랑구, 강북구, 영등포구 등 총 4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 ▲컨설턴트 매칭 ▲컨설팅 ▲결과보고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컨설팅은 기관별 평생교육 학계, 전문가 등 분야별 관계자 3~5명을 컨설턴트로 구성해 선정된 평생교육 기관에 매칭하며, 서면 및 인터뷰·간담회·현장컨설팅 등을 바탕으로 선정 기관의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으로 제공됐다.


2차의 경우, 지난해 9월~12월에 시행됐으며 추진절차 및 컨설팅 방법은 1차와 같았다. 대상은 광진구, 도봉구, 서초구, 서울시교육청 고덕평생학습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서울여대평생교육원 등 총 6곳이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노희숙 사업기획팀장은 컨설팅 과정에 대해 “지역 평생교육 컨설팅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흥원과 참여 자치구 혹은 평생교육 기관, 컨설턴트 등 각 주체가 역할분담을 통해 서로 공조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진흥원은 예산집행 및 모니터링을 통해 컨설팅이 끝까지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컨설턴트단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생학습 모티베이터로서 전국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각 자치구 및 평생교육 기관은 컨설팅 수요자인 동시에 일정 조율 및 예산 관리와 각종 보고를 수행하며 컨설팅을 능동적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차 서울 평생교육 컨설팅 서비스의 대상이었던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이영복 담당자(기획행정팀)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프로그램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싶어 컨설팅을 요청했다.”며,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로서 강사 및 학습자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고, 평생교육 기관과 사회복지 기관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컨설팅 대상기관에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 평균 4.2(5점 만점)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지역 평생교육 컨설팅 사업은 각 자치구 및 평생교육 기관의 평생교육 실천력을 강화하고, 조직 내 평생학습에 관한 관심 환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사업 대상을 20개 기관으로 늘려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노 팀장은 “올해에는 사업과 관련한 심층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사업 컨설팅은 사업의 성격에 따라 유동성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과 2016년에 컨설팅을 받았던 기관을 중심으로 컨설팅 내용의 실행 여부 및 실행 과정 속 어려움 등을 분석하기 위해 추후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 촬영 : 류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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