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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 중국 청도의 서예 거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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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 기자 | 기사승인 2017. 01.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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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중국 속의 작은 유럽 ‘청도’, 그곳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청도(칭다오)는 쟈오둥 지구의 최대 상공업 도시로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항구 도시이다.


독일은 1987년 청도 일대를 조차하면서 산둥 반도 일대를 통치, 1898년 청도는 독일에 의해 개항이 되면서 급속도로 성장을 이루었으며 그 영향으로 도시는 마치 작은 독일에 온 듯 독일식 건축물과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청도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자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동시에 수용하여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로 ‘중국 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청도의 서예 거리는 유럽풍의 건축물과 중국의 전통 서예 문화가 한 공간에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500여 개의 점포에 서예, 유화, 수채화, 골동품, 옥 등 다양한 중국의 문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예 거리 내에 위치한 청도문화전시센터에서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청도 자선 서화(서예, 그림)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전시회장에는 중국 장인들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장인들이 직접 작업하는 모습과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윤전정 청도자선화원집행원장(중국화창작연구원장)은 “한국의 서예 문화도 역사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과 한국의 활발한 전통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속의 작은 유럽’ 청도의 서예 거리를 영상을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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