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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틱 스토리 with 올리버브라운] 초콜릿, 어디까지 초콜릿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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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신철우 기자 | 기사승인 2017. 01. 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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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함량과 성분에 따른 초콜릿의 분류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은 알고 있는 사실!
카카오 열매에서 나오는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의 함량에 따라
그 품질이 결정된다는 것! 성분에 따라 천차만별! 

초콜릿의 종류에 대해 한 번 알아봐요.


밀크초콜릿
우유가 들어가 있는 초콜릿입니다.
카카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줄어들고
부드럽고 순한, 단맛이 느껴져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이죠!


밀크초콜릿은 상대적으로 카카오의 함량이 적은 편!
함량이 너무 낮으면 좋은 초콜릿이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카카오 함량 기준이 정해져 있죠.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국제식품규격에서 25%의 카카오가 들어있어야
밀크초콜릿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화이트초콜릿
초콜릿의 색과 맛을 좌우하는
‘카카오매스’가 빠져 있는 초콜릿!
아이보리색인 ‘카카오버터’로만 만들기 때문에
아이보리색을 띄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스가 들어가 있지 않은 초콜릿은 초콜릿이 아니다!”
카카오 애호가들에겐 외면 받고 있지만,
카카오에서 나온 ‘카카오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콜릿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 화이트초콜릿은 20% 이상의 카카오버터를 사용해야 하지만
유럽의 고급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를 30% 이상 포함해야 하죠.


다크초콜릿
카카오 함량 50% 이상의
달콤함과 쌉싸래한 카카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콜릿!
우리나라에선 전체함유량 중 카카오 함량이 20%이상이면
다크 초콜릿으로 분류되죠.
카카오 함량이 높아질수록 가격이 비싸지며,
카카오빈의 품종이나 가공하는 회사만의 노하우에 따라
그 품질이 나뉘기도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카카오 함량이 높다 해서 좋은 다크 초콜릿은 아닙니다.
카카오 함량이 50%이상만 되면 그 이후로는
본인의 기호에 따라 Choice!
하지만 카카오버터의 함량은 10%이상이 돼야한다는 점!


초콜릿 VS Not초콜릿!
일반적인 초콜릿에는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가 당연히!
함유되어 있어야하는데요!
하지만 약간의 ‘카카오매스’와 기준 이하의 ‘카카오버터’.
그 외에 나머지 지방함량은 대용유지로 채워져 있는 ‘준초콜릿’도 존재합니다.


10%미만의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가 일체 들어가 있지 않고,
지방함량 100% 대용유지로 채워져 있는
‘이미테이션초콜릿’을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초콜릿 포장지 뒷면 식품유형을 확인해
구성성분을 잘 따져본다면
‘진짜 초콜릿’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하니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꼭 성분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올리버브라운


디자인 : 신철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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