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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제2회 아·태 지역 무크(MOOC) 전문가 회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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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기자 | 기사승인 2016. 12. 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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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MOOC를 개발하고자 하는 아·태 지역 국가들의 콘텐츠, 플랫폼 구축 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류두환 기자 =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이 주관·주최하고, 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아·태 지역 무크(MOOC) 전문가 회의’가 지난 10월 10일~11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렸다.  


무크(MOOC)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을 말한다.   


2회째를 맞는 ‘아·태 지역 무크(MOOC) 전문가 회의’는 아·태 지역 내 무크 선발 국가와 무크 후발 국가 또는 무크를 개발하고자 하는 국가 간에 콘텐츠,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회적 인정과 활용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무크(MOOC)의 발전을 도모하고, 고등교육에 기반을 둔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Libing Wang(유네스코 방콕사무소 교육총괄 담당), Chantavit Sujatanond(동남아시아교육 장관기구 SEAMEO RIHED 센터장), Nguyen Hoi Nghia(베트남 호찌민 국립대 부총장) 등 아·태 지역 국가의 대학교수 등 24명이 참석했다.


Libing Wang(유네스코 방콕사무소 교육총괄 담당) 씨는 ‘아·태 지역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의 교습 및 학습’이라는 주제 아래 기조 발제를 했다. 그는 “아·태 지역에 위치한 나라들의 모바일 연결성과 인터넷 네트워크의 확산은 개발도상국들에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이 우리가 온라인 기반의 무크(MOOC)를 소개하기 위한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회의에서는 ‘아·태 지역 교습 및 학습 향상을 위한 무크(MOOC)’를 주제로 Horn Mun Cheah(싱가포르 SIM 대학 부총장 보), Sidonie Pors(前 캄보디아 왕립프놈펜 대학 외래교수), N.V.Varghese(인도 국립교육행정대 고등교육정책연구소장)이 참여해 각 나라 교육 환경의 특성 및 무크(MOOC)와의 접목을 통한 학습 향상 효과에 대한 연구를 공유했다.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나라가 보유한 좋은 강좌를 학습의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개발도상 국가들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무크(MOOC)를 통해 가능하게 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모았다.”며, “각 국가의 유연성과 고유성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지역 내 국가 간의 무크(MOOC)를 기반으로 한 개방 및 공유, 교류와 협력으로 아·태 지역 나름의 독자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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