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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성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지역 저소득층 주민 300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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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기자 | 기사승인 2016. 12. 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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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학생과 교직원, 삼선동 부녀회 등 지역 주민 및 단체 참여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16일 교내 우촌관 앞 광장에서 ‘2016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삼선동 부녀회와 적십자 봉사단, 비둘기 봉사단 등 지역 주민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겨울맞이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성대는 성북구 소재 대학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배려하고 사회적 공헌 실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담근 총 800포기의 김치는 한성대 주변의 삼선동 장수마을, 369마을, 제3구역, 노인정 등 독거노인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300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곽성학 대학원 총동문회장은 목도리 400개를 준비해 주민과 이날 참여한 봉사활동자들에게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를 담근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의 주변 지역에는 특히 저소득층이 많이 계신다. 한성대는 그분들을 위한 김장 행사, 도시락 배달 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며 “매년 진행되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봉사 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임숙희 삼선동 부녀회장은 “한성대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많이 하는 것에 늘 감사하고, 삼선동 부녀회원들도 함께 하고자 오늘 30여 명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대 총학생회, 평생교육원 학생회, 홍보대사, ROTC, 교내 학생 봉사활동 동아리 등 재학생도 다수 참여했다.


손성민 한성대 총학생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좋은 일도 하고, 지역 분들과 대화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고, 받으시는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겨울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12월 완공되는 뷰티실습실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미용 봉사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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