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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울시 기술교육원, 다양한 교과목 운영으로 서울시민의 취업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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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 기자 | 기사승인 2016. 12. 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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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교육현장 ‘서울시 기술교육원’

서울시는 베이비부머‧미취학 고졸자‧경력단절여성 등 훈련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일 상반기 시민직업교육훈련생 3,500여 명을 오는 2017년 1월 9일 부터 2월 17일 까지 40일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층과 취업보호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는 현재 동부‧중부‧북부‧남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총 12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약 6,000여 명을 선발해 자격증 취득 및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산업체 인력부족 분야이자 국가기간‧전략산업인 ‘자동화설비보전’을 신설하고, 베이비부머세대가 쉽게 취‧창업 할 수 있는 ‘조경관리 학과’도 운영했다.


또한 2012년부터 청년 특화과정으로 ▲외식산업 ▲특수용접 ▲컴퓨터그래픽디자인 ▲그린카정비 ▲조리외식 ▲플랜트용접 ▲피부미용 등 고졸 청년층의 취업 선호 직종을 조사해 대학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희망디딤돌과정’을 만 15세~35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선발된 훈련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식사(1일 5교시 이상 훈련과정 시) 등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며 자격증 취득, 병역연기, 취업알선, 창업자금 융자알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부기술교육원 특수용접과 박현수 훈련생은 “군대를 제대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기술교육원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청년희망디딤돌과정’에 지원했다”며 “용접사라는 직업을 갖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동부기술교육원 건물보수과 유덕현 훈련생은 “회사를 33년 동안 다니고 정년퇴임을 했는데 현재 기술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나에게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이 이런 교육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미영 동부기술교육원 교학부장은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공공기관으로써 기술교육을 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되는 교육기관”이라며 “취업을 하지 못해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기술교육원’에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나이, 성별을 뛰어넘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열정으로 가득한 서울시 기술교육원을 영상으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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