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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울 문정초등학교, ‘세계 화장실의 날’ 맞아 새롭게 탈바꿈한 ‘함께꿈’ 화장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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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 기자 | 기사승인 2016. 11. 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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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우리 학교 화장실이 달라졌어요”, 문정초등학교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꿈’

11월 19일은 UN이 정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다.
이날은 전 세계의 화장실과 위생 기준의 향상이 목적으로 하는 세계화장실기구의 설립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2001년 만들어진 후 2013년부터 UN 공식 기념일이 되었다.


11월 16일 (수) 서울 송파구 문정초등학교에서는 ‘세계 화장실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서울시의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꿈’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된 문정초등학교가 ‘함께꿈 화장실’ 준공을 기념해 학부모들을 초청, 그동안의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새롭게 탈바꿈한 화장실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문정초는 ‘함께꿈’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 후 5회의 TF회의와 교직원 토론을 거쳐 오아시스라는 주제로 각각 초원, 동물, 하늘, 호수라는 이름을 가진 네 곳의 화장실을 새롭게 꾸몄다.


문정초등학교 이순애 교장은 “화장실이 단순히 용변을 보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만남의 장소, 어울림의 장소, 인성교육의 장소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서울시의 ‘함께꿈’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다른 학교의 아이들도 안전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직접 참여한 서울시의회 이명희 의원은 “새롭게 꾸며진 화장실을 보니 아이들이 정말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며 “2017년까지 낙후된 학교 화장실을 모두 새롭게 고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9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중,고등학교의 낙후된 학교 화장실을 새롭게 고쳐주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꿈’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7년까지 675개 학교의 화장실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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