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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성대, 제12회 한성공학경진대회 성료···25개 작품 및 논문 2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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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기자 | 기사승인 2016. 10. 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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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교과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 집적된 창조적인 작품 제작·출품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임현정 PD =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7일(화)과 28일(수) 양일간 교내 낙산관 3층에서 ‘제12회 한성공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교과 수업을 통해 습득한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 출품하게 하여 국제경쟁력을 갖춘 능동적인 공학도를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애플리케이션, 로봇, 웹 콘텐츠, 오프로드 자동차 등에 관한 25개의 작품과 논문 2점이 출품되었다.


한성대 이재문 공과대학장은 “학생들은 약 1년 정도의 기간을 거쳐 공학경진대회를 준비한다. 3학년 2학기 때 기초적인 것을 준비하고, 4학년 1학기 때 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한다”며 “공과대학에서 4년간 배워온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작품을 만들어서 자신의 성취도를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상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주차 시뮬레이션, Parking Zone’을 출품한 컴퓨터공학부 유창훈(3학년), 김영재(2학년), 홍순일(2학년), 멀티미디어공학과 이원경(4학년) 학생에게 수여됐다.


유창훈 학생은 “운전면허를 취득해도 초보 운전자들은 주차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처럼 주차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기획 취지를 밝히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이론상으로 배운 가상현실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금상은 한성대학의 학사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성대IN’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정보시스템공학과 김태중(4학년), IT응용시스템공학과 김민지(2학년), 애니메이션제품디자인학과 강병관(4학년), 박하연(3학년),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최동빈(3학년) 학생과 앱을 통해 원터치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를 제어하도록 해주는 ‘원터치 다목적 휴대용 디바이스 블루터치’를 출품한 정보통신공학과 이재원(4학년), 손민성(4학년), 윤태식(4학년), 이재우(4학년), 전자정보공학과 채완기(3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성대IN’ 앱을 개발한 김태중 학생은 “이미 한성대 학생 5,000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등 학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부족한 정보에 대해 구글링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많은 문법과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공과대학장은 “올해 작품들에 최근 산업 동향인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와 빅데이터가 많이 녹아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한성공학경진대회를 통해 제출된 작품이 사회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작품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 공과대학은 1988년도에 설립되어 2017년도부터는 4개 학부인 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IT융합학부, 스마트경영공학부로 통합되며, 17개의 전공 트랙으로 구성된 IT공과대학으로 새롭게 개편·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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