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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2016 서울자전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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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두환,박상만,주은정,강혜진 PD 기자 | 기사승인 2016. 10. 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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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글로벌 자전거 축제로 거듭나는 ‘서울자전거 축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

 서울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16 서울자전거축제(SEOUL BIKE FESTIVAL 2016)’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전거 축제, 자전거로 그린GREEN 서울’이라는 주제로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이색 자전거 퍼래이드 ▲따릉이의 하루 사진전 ▲셰프의 바이크 푸드 레시피 ▲리마인드 웨딩 바이크 ▲자전거로 물든 길 ▲올빼미 영화제 ▲자전거 북&뮤직 콘서트 등 자전거의 매력을 만끽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축제한 참여한 시민들은 ‘차 없는 도심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도 타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시원한 가을밤에 거리에서 좋은 영화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결혼 전 연애할 때의 설래임과 좋은 추억들을 다시 회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 모처럼 도심에서 즐기는 축제 분위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자전거정책과 오은경 주무관은 "이번 자전거 축제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프로그램 공지와 홍보를 많이 했다’며 ‘특히, <자전거 퍼레이드> 같은 경우는 동아리나 가족 단위의 참여자가 많았고, <리마인드 웨딩 바이크>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옛 추억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6 아시아 도시 자전거 포럼(ACBF2016)’이 개최되어 국내·외 자전거 관련 정부기관과 업계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전거 선진사례 공유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와 도심교통 혁신 ▲아시아 자전거 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은 유럽 자전거 연맹(ECF) 라스 조셉 로랜드 스트롬그랜 부총재는 ‘자전거는 비교적 적은 공간을 이용하며 도시 속에서 사람들이 만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자유롭게 만들어준다’며 ‘자전거를 위해 계획된 살기 좋은 도시는 주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내며, 신체 활동의 증가는 주민들의 건강과 수명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서울시 자전거정책과 현진숙 팀장은 "서울시는 자전거 축제가 급변하는 도시환경 속에서 자전거가 안전한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되고 자전거 안전이용 인식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전거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자전거 도시 서울>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글로벌 자전거 축제로 거듭나는 ‘2016 서울 자전거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영상을 통해 알아보자.



영상CG 임현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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