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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중·일 미래세대가 아시아 번영의 시대 여는 주역”…한·중·일 대학생국제친선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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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 기사승인 2016. 10. 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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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


  중국 칭다오(靑島)과학기술대는 지난 20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과기대에서 ‘2016 칭다오 은하컵(Galaxy Cup) 대학생국제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칭다오과기대가 주최하고 칭다오시 소재 칭다오은하국제학교·중국 화인TV가 주관했으며 중국 대학 6개팀, 한국(인천대)과 일본 대학 각 1개팀이 참가했다.  


북한의 잇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우리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움직임 등으로 한·중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민간차원에서 이 같은 친선행사가 열린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영희 칭다오은하국제학교 교장은“사드라는 악재 속에서 정치적으로는 냉각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민간 차원에서는 더욱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교류를 해야 한다”며 “인류의 공통 주제인 문화·예술·체육 교류를 통해 서로의 마음과 뜻을 나누면 한·중, 더 나아가 한·중·일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번 국제축구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련상 칭다오과기대 총장은 “체육대회 등 민간교류는 국가 간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할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는 중·한·일 대학생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고,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한다면 3국 간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초청인사로 참석한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겸 편집인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학생들이 서로 화합과 우정을 나누면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한·중·일 3개국의 미래세대가 아시아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으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이 대회가 앞으로 한·중·일 3국을 넘어 전세계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순걸 중국교육부대체연합학교 축구부 주임, 진경위 화인TV 총괄프로듀서, 타지강 칭다오시상임위원회 주임, 고고 중화인민공화국칭다오시위고교공사정처 처장, 이언 칭다오시교육국체육예술처 처장, 아시아투데이 정종환 부회장, 이상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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