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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고 듣고 만들다’ 웹툰의 세상 속으로···명동 만화박물관 재미랑 1호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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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기자 | 기사승인 2016. 02. 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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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웹툰을 웹이 아닌 일상 속에서 보고 듣고 만져보는 체험형 전시

 

아시아투데이 오유진 인턴기자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부터 남산 애니메이션까지 이어지는 도심 속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는 특별한 만화 공간이 있다. 


바로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험·전시공간 ‘재미랑’. 재미랑 1호는 만화·문화 공간, 2호는 사쿤 그리고 최근 개관한 3호는 웹툰공작소로 운영되며, 주제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미랑 1호에서는 ‘웹툰의 세상 속으로’라는 체험형 전시가 열리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웹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웹툰의 세상 속으로’ 전시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웹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웹툰을 웹이 아닌 일상 속에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만들어보는 체험형 전시로 기획됐다. 특히 재미랑의 층마다 다른 콘셉트의 테마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 1층 태블릿PC 체험 공간


전시 공간인 재미랑 1호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인기 웹툰 작가들의 친필 사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 내 비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직접 웹툰을 제작하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서 잠시나마 웹툰 작가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2층 웹툰 전시 공간


전시장 2층에는 ‘옥탑방 루저스’를 비롯해 대표적인 웹툰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관람객에게 웹툰의 세상 속으로 들어온 느낌을 전달한다. 벽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웹툰 관련 영상들을 즐겨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 지하 1층 성인 전용관에 있는 ‘오감만족 상영관’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웹툰을 즐기는 성인 관람객을 위해 19금 전시회 코너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평소 유료서비스로 이용해야 했던 성인 웹툰을 재미랑의 지하 1층 ‘성인 전용관’에서는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 지하 1층 성인 전용관에 마련된 ‘시크릿 부스’

특히 ‘오감 만족 상영관’에서는 다양한 성인 웹툰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픈된 장소에서의 관람이 꺼려지는 관람객을 위해 ‘시크릿 부스’를 설치했고, 그 안에 비치된 태블릿PC를 통해 성인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 성인 전용관이니만큼 성인이 아니라면 출입이 제한되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화박물관 재미랑 1호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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