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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12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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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o TV | 기사승인 2015. 05. 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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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소아암 환우를 위한 마라톤 열려


(사)한국 달리는 의사들(회장 이동윤)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하는 ‘제12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단체 등을 비롯해 총 40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코스(△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10km걷기 △5km걷기 등)에서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동윤 대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였다”며 “특히 소아암 환우 부모들은 사회적·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힘들어 하고 이로 인해 가정에 대한 회의감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가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이 받은 상금 전액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자동으로 기부되어 눈길을 끈다. 

이 대회장은 수상자들의 상금 자동 기부에 대해 “국민들이 기부에 대해 어렵고 낯설게만 생각하는데 소액을 기부하는 것도 보람되고 뜻 깊은 것”이라며 “소액기부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대회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과 김숙희 서울의사회장, 배우 김보성씨 등도 이날 직접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주최기관인 ‘한국 달리는 의사들’은 삼성서울병원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통해 매년 4~8명의 소아암 환자 추천을 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들에게 각각 500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상명대학교 등 많은 곳에서 후원에 참여해 기부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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